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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리피 감독이다. 그는 유럽챔피언스리그(1996년·유벤투스)와 월드컵(2006년 독일·이탈리아)에서 우승한 세계적인 명장이다. 연봉만 1100만유로(약 160억원)인 그는 지난해 5월 이장수 감독의 바통을 넘겨받아 광저우의 지휘봉을 잡았다. 중국 리그에서 2연패에 성공했고, 아시아를 제패하는 특별한 이력을 추가했다. 불멸의 역사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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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놓을 수 없는 외국인 선수가 한 명 더 있다. 한국인인 홍명보호의 중앙수비수 김영권(23)이다. 전주대 재학 시절 J-리그 FC도쿄에 입단한 그는 오미야 아르디자를 거쳐 지난해 여름 광저우에 입단했다. 그의 이적료도 무려 250만달러(약 26억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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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아시아 정상의 환희는 특별했다. 그는 "울컥하더라. 여기까지 오면서 힘든 과정을 이겨낸 것을 생각하니 눈물이 났다"고 했다. 서울에 대해서는 "미팅도 하고 비디오 분석도 많이 했다. 그런데 직접 부딪혀보니 다르더라"며 "단순하다고 생각했던 공격 패턴도 훨씬 좋았다. 서울이 정말 잘했는데…"라고 한 뒤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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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중국)=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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