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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도 마찬가지. 집토끼들을 잡아야 한다. LG는 이병규(9번) 이대형 권용관이 FA 신청을 했다. 이 중 가장 관심이 모아지는 것은 이병규와의 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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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FA가 됐다. 정황상 이병규가 다른 팀 유니폼을 입을 일은 없을 듯 하다. 지금까지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시절을 제외하고는 줄곧 LG에서만 뛴 프랜차이즈 스타다. 은퇴를 앞둔 시점에서 다른 팀으로 옮긴다는게 모양새가 좋지 않다. 현실적으로도 다른 팀들이 이병규를 영입할 가능성이 지극히 낮다. 실력은 인정하지만 나이가 많고 보상선수를 내줘야하는 출혈을 감수해야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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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계약은 계약이다. 분명히 서로 원하는 바가 있고, 그 의견이 엇갈릴 수 있다. LG는 계약 시 돈으로 선수들에게 상처를 주는 스타일은 아니다. 관건은 계약 기간이다. 아무리 뛰어난 기량을 갖춘 선수라지만 나이가 있기에 무턱대고 장기계약을 맺어줄 수는 없는 일이다. 이 부분에 대해 백 단장은 "일단, 선수가 원하는 조건을 먼저 들어보고 그 다음 구단이 고민을 하는게 맞는 순서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백 단장은 "선수가 어떤 조건을 제시하고, 왜 그 조건을 내밀었는지 설명을 해 우리를 납득시킬 수 있다면 우리는 그 조건을 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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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다른 구단들이 탐낼 수 있는 외야수 이대형 역시 12일 구단과 첫 협상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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