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고 신현종 여자양궁 국가대표 감독의 유족들에게 위로금을 전달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0월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2013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도중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故) 신현종 여자양궁 국가대표 감독을 애도하고 유족들의 슬픔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기 위해 작은 정성을 마련하여 유족에게 전달하였다'고 밝혔다. .
고 신현종 감독은 국내 양궁 컴파운드 종목을 개척한 선구자다. 중학교, 고등학교, 일반부 감독 등 다양한 지도자 경력을 쌓으면서 수많은 양궁 유망주를 발굴, 육성하는 데 젊음을 바쳤고,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인 리커브 종목의 기술을 미개척분야인 컴파운드에 접목해, 첫 출전한 울산 세계양궁선수권 여자부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세계 양궁계에 우리나라 컴파운드 종목의 가능성을 제시한 지도자로 평가받아왔다.
문체부는 향후 국가대표선수 지도자에 대한 복지 확대 차원에서 강화 훈련 또는 국제경기 도중,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국가대표선수에게 지급되는 위로금을 국가대표선수 지도자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지적됐던 보험 보상범위도 확대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가대표선수 경기력 향상과 국위 선양을 위해 땀 흘리는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들이 보다 편안하게 훈련과 선수 지도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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