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일침'
가수 유희열이 여자 축구선수 박은선(27·서울시청)의 성별 논란에 일침을 가했다.
유희열은 9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 코너 '위켄드 업데이트'에서 "올시즌 여자 프로축구 득점왕 박은선 선수가 실력 때문에 수치스러운 논란에 휩싸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유희열은 "다른 구단 감독들이 모여 박은선 선수의 성별 확인을 하지 않으면 내년 리그에서 보이콧을 하겠다고 공문을 보내겠다고 했는데 굉장히 심각한 인권침해다"고 밝혔다.
이어 "더 어이가 없는건 사과와 진상 규명을 해도 모자랄 분들이 사적인 자리에서 나눈 농담일 뿐이라고 진실을 축소하려고 했다. 무슨 말인지, 어떤 논리인지는 모르겠다"고 전했다.
그는 "감성적이고 아름다운 곡을 잘 만드는 저, 게다가 연약하고 귀여워서 토이라는 이름을 하고 있는데 그렇게 따지면 저도 여자인가요? 저도 호르몬 검사를 하지 않으면 가요계에서 보이콧을 해야 하는 건가요? 제가 여기서 보여드려야..."라고 말하며 허리띠를 풀려는 시늉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유희열은 곧 "내가 진짜로 벗으면 정말 큰 충격에 휩싸일까봐 여기서 참도록 하겠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유희열 일침에 네티즌들은 "유희열 일침, 맞는말 했다", "유희열 일침, 속이 시원하다", "유희열 일침, 유희열 말대로 이번 논란이 어떤 논리인지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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