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호(24·아우크스부르크)와 김영권(23·광저우 헝다)는 홍명보호의 붙박이 중앙 수비수다. 2009년 이집트 20세 이하 청소년월드컵,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2012년 런던올림픽까지 함께 호흡을 맞췄다. 누구 하나 낙오없이 같은 길을 걷고 있다.
홍정호는 12일 파주NFC(국가대표 축구트레이닝 센터)에서 가진 입소 인터뷰에서 "11일 영권이를 만나 축하한다고 말해줬다. 우승까지 힘들었다고 하지만 열심히 했기에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영권이와는 청소년대표팀부터 호흡을 맞춰왔다. 다행히 낙오자가 없었다. 우리 둘의 발전은 현재 진행형"이라고 덧붙였다.
홍정호는 10월 6일 독일 분데스리가에 데뷔했다. 올시즌 홍정호의 역할은 조커다. 후반 교체투입돼 물샐 틈 없는 수비력과 세트피스 시 공격에 가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홍정호는 "분데스리가에 어느 정도 적응이 됐다. 경기를 뛰다보니 큰 문제가 없었다. 앞으로 경기시간만 더 주어진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럽의 톱 스트라이커들과의 맞대결은 홍정호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홍정호는 "유럽선수들과의 맞대결 경험이 대표팀에서 좋은 경험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파주=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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