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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의 대응카드는 '더블 볼란치'다. 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가 중원을 지키면서 수비와 유기적인 협력 플레이를 펼치며 1차 방어선 역할을 한다. 수비에만 치중하지 않는다. 공격 전환시 패스를 통해 시발점 역할도 수행해야 한다. 때문에 두 명의 미드필더가 각각 공격과 수비로 역할 분담을 하는 게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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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런던올림픽 4강 신화를 일궜던 기성용-박종우(부산) 조합의 더블 볼란치가 스위스 격파의 해답으로 꼽힌다. 박종우는 런던올림픽에서 뛰어난 수비 능력과 공격 전환을 수행하면서 4강 신화에 일조했다. 당시 기성용과 호흡을 맞췄던 만큼, 역할 배분에 대한 이해도 빠르다. 런던올림픽 조별리그 스위스전에서도 기성용과 함께 더블 볼란치로 활약하면서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홍 감독 입장에선 기분좋은 기억을 다시 끄집어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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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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