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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일등공신은 김신욱이었다. 선발 원톱으로 나선 김신욱은 이날 82분을 뛰었다. 상대 수비수들과 몸싸움은 물론이고 헤딩과 패스에서도 상당히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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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인 경기력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홍 감독은 "전반 6분 실점 상황은 개인적인 실수여서 크게 개의치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초반 실점 후에 흔들릴 수 있었지만 선수들 모두가 영리하고 침착하게 경기를 만드는데 총력을 다했다. 그 결과 공격과 수비가 모두 좋아졌다"고 좋은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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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가지 고무적인 것은 세트피스였다. 홍명보호는 그동안 허용한 8실점 가운데 3골이 세트피스에서 나온 것이었다. 스위스는 세트피스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팀이다. 하지만 이날 홍명보호는 세트피스 수비를 완벽하게 해냈다. 오히려 후반 13분 코너킥에서 홍정호가 골을 넣으며 7월 출범 후 첫 세트피스 골을 만들어냈다. 홍 감독도 "실제로는 세트피스 수비만 연습했다. 공격은 잘하지 않았는데 준비했던 것이 한 번에 떨어졌다. 먼쪽 포스트를 노렸는데 기성용의 킥도 좋았고 홍정호의 쇄도도 좋았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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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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