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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기는 말리전으로 이어졌다. 2만5000명 수요 규모의 천안종합운동장은 경기 시작 2시간 전 이미 매진됐다. 13℃의 기온에 태풍 위파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까지 불어 쌀쌀한 날씨였지만 뜨거운 열기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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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는 악연이다. 2006년 6월 23일, 독일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이었다. 아드보카트호는 1승1무로 16강 진출 꿈에 부풀었지만 스위스에 0대2로 패하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당시 홍명보 감독은 코치로 아드보카트 감독을 보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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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감독은 힘든 상대지만 A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후 첫 연승에 도전한다. 말리전에 이어 기분 좋은 승리를 노리고 있다. 물론 승부보다는 월드컵 본선에 대비한 실험이 우선이다. 홍 감독이 스위스전에서 노리는 것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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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에는 큰 변화가 없다. 4-2-3-1 시스템을 가동할 예정이다. 그는 "지금까지 해왔던 형태의 스타일로 경기를 준비할 것이다. 스위스의 예선 경기를 보면 수비가 상당히 탄탄하다. 빈 틈이 없을 정도다. 반면 상대가 카운트 어택도 좋아 수비진에도 좋은 상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상황에 따른 대처 능력에서 우리 선수들이 어떤 힘을 발휘할 지 지켜보겠다"며 강한 기대를 드러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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