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중 자동차 누적 생산 80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 자동차산업 실적을 집계한 결과(잠정) 주요 업체의 조업 정상화 등으로 생산(42만5577대, 7.3%), 내수(13만7035대, 0.2%), 수출(28만609대, 9.0%)이 모두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산자부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도 조업 정상화와 수출 증가 등에 힘입어 올 들어 월간 최대치를 기록하며 전년동월비 7.3%가 증가한 42만5577대를 생산했다.
내수의 경우 소비심리 개선, RV 차량 및 수입차 호조 등으로 전월대비(19.7%↑)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지난해 4분기 개소세 인하로 인한 기저효과로 전년동월비 0.2% 소폭 증가한 13만7035대가 판매됐다.
수출의 경우에는 주요 업체의 공급물량 정상화 등으로 전년동월비 9.0% 증가한 28만609대를 기록했으며, 수출 금액으로는 평균 수출가격 상승 등으로 역대 월간 최대치인 46.5억불(MTI741기준)을 기록했다. 아울러 자동차 부품도 23.8억불(MTI742기준)로 월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편, 10월까지의 국내 자동차 생산 누계 실적은 7965만8767대로, 최근 생산 추이를 보면 11월중 누적 생산 80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산자부는 전망했다.
차량 8000만대를 일렬로 세워 놓으면 약 38만5600km로 지구둘레 9.6바퀴을 돈 것과 같다.
산자부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한 품질력 제고와 상생의 합리적인 노사문화가 정착된다면 오는 2017년쯤 1억대 생산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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