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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김동오)에 따르면 정모 씨(42)와 재혼을 한 뒤 아이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학대해 정모 양(10)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양모 씨(51)에 대해 항소심은 원심과 같은 10년 형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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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재판부는 "사망한 정 양의 오빠인 정모 군의 진술은 매우 구체적이고 그 내용도 부검 결과와 일치하고 있다"며 "정 양의 부검 결과와 이상행동 등을 종합하면 소금 중독으로 인한 전해질 이상 등으로 사망했다고 보는 것이 상당하다"고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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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부에 대해서는 "'남매에 대한 방임 행위를 학대로 인정하기에 부족하다'고 판단한 원심은 합당하다"는 의견으로 무죄를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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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계모에게 이같이 학대를 받은 정 양은 지난해 8월 소금중독으로 인한 전해질 이상으로 결국 죽음에까지 이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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