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바르세롤나)가 다시 한 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를 압도했다.
그라운드가 아닌 몸값 경쟁에서다.
브라질의 스포츠컨설팅업체 '풀루리 콘설토리아'가 발표한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메시의 몸값은 1억3960만유로(약1960억원)으로 책정됐다. 나이와 기술, 힘, 국제 경험, 능력, 마케팅 활동도 등 총 16개 항목을 토대로 추산된 액수다. 메시는 지난해 12월 발표된 이 보고서에서 1억4000만유로(약 2016억원)으로 평가 받았다. 그러나 올시즌 부상이 잦아지면서 몸값이 하락했다. 하지만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할 선수 중 가장 비싼 선수 자리는 지켰다.
2위는 메시의 라이벌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1억420만유로(약 1500억원)으로 평가 받았다. 그러나 호날두는 메시와 달리 몸값이 상승했다. 지난해 호날두는 9630만유로(약 1390억원)으로 평가 받았다.
브라질의 '신성' 네이마르(바르셀로나)는 6740만유로(약 971억원)으로 3위에 올라, 지난해 6위보다 3계단 상승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상위 20명 중 유럽이 7명을 배출해 가장 비싼 선수들을 보유한 대륙으로 평가받았다. 국적으로는 스페인이 4명(파브레가스, 이니에스타, 마타, 부스케츠)으로 1위를 기록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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