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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로 제2의 인생을 여는 김상식의 현역 마지막 경기, 그를 위한 축제가 전주성에서 펼쳐졌다. 김상식은 먼저 자신이 준비한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주장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에 선 그는 동료들과 기념 사진을 찍은 뒤 바로 주심과 부심이 서 있는 그라운드 중앙으로 향했다. 그리고 미리 준비한 꽃다발 네 개를 주심과 부심에게 각각 전달하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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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그를 위해 최강희 전북 감독과 최용수 서울 감독도 용기를 북돋아줬다. 최강희 감독은 "김상식이 있어서 전북이 K-리그 명문팀으로 도약할 수 있었다. 앞으로 지도자 공부를 하면서 많은 경험을 해야 한다. 한국 축구를 이끌고 가는 좋은 지도자가 될 것이다. 나도 뒷바라지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상식에게 직접 축하 꽃다발을 전달한 최용수 감독은 "상식이는 항상 주인공보다 조연이었다. 팀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을 하는 선수다. 또 위트와 센스가 있는 친구다. 이런 캐릭터는 항상 팀 분위기와 결과를 생각한다. 플레잉코치를 하고 지도자 연수를 간다. 차근차근 코스를 잘 밟고 있다. 기초 공사만 잘 하면 분명히 좋은 지도자가 될 것이다"라며 덕담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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