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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악의 시즌을 보낸 한화는 내년 시즌 부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즌이 끝난 뒤 선수단을 대폭 정리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30대 후반의 베테랑들을 비롯해 12명의 선수를 은퇴 또는 방출시켰다. 그에 앞서 1,2차 신인 지명에서는 11명의 알짜배기 선수들을 뽑았고, 지난달 22일 2차 드래프트에서도 투수 이동걸과 이성진, 내야수 최윤석 등 실질 전력이 될 수 있는 선수들을 데려왔다.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오는 선수들도 여럿 있다. 안영명과 윤규진 허유강 등이 내년 그라운드에서 볼 수 있는 반가운 얼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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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5년 창단한 한화가 이처럼 대대적인 인적 자원 교체를 단행한 적은 없었다. 한화 정승진 사장은 최근에 일어난 일련의 조치에 대해 "팬들이 즐길 수 있는 야구를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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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진은 "새롭게 영입된 선수들과 군에서 복귀한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선수단의 화합과 소통이 잘 이뤄지도록 만드는 것이 내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또한 올시즌 초반 부진에 빠지면서 선수단 전체가 침체되는 성향을 보여왔는데 내년에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선수단 분위기가 침체되지 않도록 후배들을 독려해서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에게 반드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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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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