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 마리오 발로텔리(AC밀란)가 이번에는 경기 중 말다툼을 벌여 화제의 중심에 섰다.
사건은 지난 1일(한국시각) 열린 세리에 A 14라운드 카타니아전에서 발생했다. AC밀란이 3-1로 앞선 후반 38분, 갑자기 발로텔리가 카타니아의 스폴리와 말다툼을 벌였다. 외신에 따르면, 발로텔리는 스폴리가 자신에게 '검둥이'라고 말한 것을 들었다는 것. 발로텔리는 고함을 지르며 스폴리를 몰아세웠고, 스폴리는 그런 말을 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사건이 커지자 카카가 해결사로 나섰다. 재빠르게 발로텔리에게 다가온 카카는 스폴리를 멀리 떼어 놓은 뒤 벤치로 발로텔리를 인도했다.
알레그리 AC밀란 감독도 더 큰 충돌을 막기위해 발로텔리를 마트리로 교체했다. 발로텔리는 교체 되는 순간에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자신을 향해 조롱의 노래를 부른 카타니아 팬들에게 손가락 세 개를 들어 올렸다. AC밀란이 카타니아를 상대로 넣은 골 수다.
한편, AC밀란은 몬톨리보, 발로텔리, 카카의 연속골을 앞세워 3대1의 승리를 거뒀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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