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10번째 막내구단 KT가 베테랑 내야수 신명철을 영입했다.
KT는 5일 삼성 출신의 내야수 신명철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신명철은 2001년 연세대 졸업 후 롯데에 입단한 내야수로 2007년 삼성으로 이적한 후 주전 2루수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프로 통산 12 시즌 1123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4푼2리 52홈런 316타점 129도루를 기록했다. 2009 시즌에는 시즌 20홈런-21도루로 20-20 클럽에도 가입한 경력이 있다. 2011 시즌까지 삼성의 주전 2루수로 뛰었지만 부상 후유증 등으로 인해 2012 시즌부터 출전기회가 줄어들었고 올시즌에는 1군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이후 시즌을 마치고 삼성으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았다.
신명철을 영입한 KT 주영범 단장은 "어린 선수들을 이끌어갈 경험 많은 선수가 필요했다. 신명철은 재도약에 대한 의지가 강하고 리더십을 갖춘 베테랑이다"라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신명철은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리며 최선을 다해 구단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영입은 확정됐지만 아직 연봉등 세부적인 사항을 조율해야 한다. 올시즌 연봉이었던 1억5000만원보다는 적은 연봉으로 최종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크다. 신명철은 최종 계약 사인을 마친 후 미국 애리조나에서 진행되고 있는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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