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상주 감독이 강원전에 백종환을 다시 선발로 내세웠다.
박 감독은 7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강원과의 2013년 K-리그 승강플레이오프 2차전에 백종환을 선발 명단에 포함시켰다. 강원은 지난 4일 상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1차전(4대1 상주 승)에서 임대선수인 백종환이 당초 계약서 규정을 위반하고 전후반 90분을 풀타임으로 뛰었다며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몰수승을 주장하고 나섰다. 그러나 프로연맹은 지난 3월 이사회 당시 9월 이후 전역자가 대거 발생하는 상주의 특성을 감안, 예외적으로 원소속팀 경기에 출전이 가능하도록 하는 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며 강원의 주장을 반박했다.
박 감독은 경기 전 "1차전을 앞두고 프로연맹에 백종환의 출전 가능 여부에 대해 두 차례 문의를 해 (출전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2차전을 앞두고 다시 질의를 했으나, 같은 답을 받았다. 현재 백종환의 소속은 상주"라고 강조했다. 그는 "백종환 본인에게 이번 논란 탓에 부담을 느끼는 지 물었으나, 전혀 그렇지 않다는 답을 받았다. 만약 조금이라도 부담스러워했다면 뺐을 것"이라고 전했다.
강릉=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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