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핸드볼대표팀이 세계선수권 첫 경기에서 몬테네그로에 분패했다.
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7일(한국시각)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할라피오니르에서 가진 몬테네그로와의 2103년 국제핸드볼연맹(IHF) 여자세계선수권 조별리그 A조 첫 경기에서 22대24로 졌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1패를 안고 조별리그를 시작하면서 어렵게 첫 발을 떼었다.
한국은 지난해 유럽선수권 우승팀 몬테네그로를 상대로 전반전 리드를 잡는 등 선전했다. 3-3 동점이던 전반 9분부터 권한나(서울시청) 류은희(인천시체육회) 김은경(경남개발공사)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점수차를 벌렸다. 하지만 곧바로 몬테네그로의 불라토비치와 라디세비치에게 연속 4골을 내주면서 전세가 뒤집어졌다. 이후 한국은 몬테네그로와 공방전을 펼치며 전반전을 11-11, 동점으로 마무리 했다. 그러나 후반 시작과 함께 크네제비치와 조키치에게 연속골을 내주면서 다시 점수차가 벌어졌다. 한국은 19-21로 뒤지던 후반 23분 류은희의 연속골로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했지만, 불라토비치와 크네제비치에게 다시 연속골을 내주면서 결국 역전에 실패했다. 우선희가 팀 내 최다인 8골을 기록했고, 권한나(5골)와 류은희(4골)가 뒤를 이었다.
한국은 8일 네덜란드와 A조 2차전을 치른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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