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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 김연아, 실수에도 '204.49점'. 통산 5번째 높은 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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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여왕' 김연아(23)가 마지막 모의고사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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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는 8일(한국시각)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돔 스포르토바 빙상장에서 열린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0.60점과 예술점수(PCS) 71.52점에 감점 1점을 받아 131.12점을 기록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73.37점을 받은 김연아는 합계 204.49점을 기록했다. 아쉽게 아사다 마오가 NHK트로피에서 기록한 올시즌 여자 싱글 최고점(207.59점)을 깨지는 못했다. 하지만 7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2013~2014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우승한 아사다 마오(204.02점)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김연아는 출전 선수 24명 중 21번 째로 링크에 나타났다. 올 시즌 새 프리스케이팅인 아디오스 노니노를 공개했다. 첫 과제는 필살기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였다. 그동안 김연아는 이 점프에서 높은 성공률을 보여줬지만, 첫 번째 점프인 트리플 러츠 착지 부분에서 넘어지는 실수를 범했다. 그러나 김연아는 무너지지 않았다. 다음 과제인 트리플 플립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이어진 트리플 살코+더블 토루프를 무난하게 소화한 그는 플라잉 카멜 스핀과 직선 스텝을 수행했다. 위기관리 능력도 돋보였다. 트리플 러츠에 더블 토루프를 붙여 성공시켰다. 프로그램 후반에 배치된 트리플 살코+더블 토루프, 더블 악셀+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더블 악셀을 모두 완벽히 소화했다. 결국 한차례 실수에도 불구하고 김연아는 131.12점의 높은 점수를 받으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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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4조 첫 번째 선수로 등장한 안도 미키(26·일본)는 176.82점을 받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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