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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무니치는 지난달 20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의 브라질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승리한 뒤 관중석에 외친 구호가 문제가 됐다. 시무니치는 마이크를 잡고 관중들 앞에서 "조국을 위해!"라는 구호를 수 차례 반복했고, 관중들은 "준비됐다!"는 구호로 화답했다. 이 구호는 2차 세계대전 당시 크로아티아 나치 괴뢰 정권이 대중 선동을 위해 주로 사용하던 구호로 알려졌다. 논란이 되자 시무니치는 자신의 행동이 "단순히 '조국(크로아티아)'을 의미한 것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크로아티아 경찰 측은 시무니치의 행위에 문제가 있었다는 판단 하에 3200유로(약 457만원)의 벌금을 물렸다. FIFA는 시무니치의 행위가 정치적 의도를 담은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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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는 이번 월드컵 본선에서 브라질, 멕시코, 카메룬과 함께 A조에 편성됐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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