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프 시무니치(호펜하임)와 마리오 만주키치(뮌헨)이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지 못할 위기에 놓였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1일(한국시각) 징계위원회를 개최해 시무니치와 만주키치의 행위에 대한 징계 여부와 수위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무니치는 지난달 20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의 브라질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승리한 뒤 관중석에 외친 구호가 문제가 됐다. 시무니치는 마이크를 잡고 관중들 앞에서 "조국을 위해!"라는 구호를 수 차례 반복했고, 관중들은 "준비됐다!"는 구호로 화답했다. 이 구호는 2차 세계대전 당시 크로아티아 나치 괴뢰 정권이 대중 선동을 위해 주로 사용하던 구호로 알려졌다. 논란이 되자 시무니치는 자신의 행동이 "단순히 '조국(크로아티아)'을 의미한 것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크로아티아 경찰 측은 시무니치의 행위에 문제가 있었다는 판단 하에 3200유로(약 457만원)의 벌금을 물렸다. FIFA는 시무니치의 행위가 정치적 의도를 담은 것으로 보고 있다.
만주키치도 시무니치와 마찬가지로 아이슬란드와의 2차전이 문제가 됐다. 당시 만주키치는 상대 선수 무릎을 위협하는 태클로 퇴장 조치를 받았다. 이미 월드컵 본선 개막전 결장이 결정된 만주키치는 FIFA 징계에 따라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결장할 수도 있는 처지다.
크로아티아는 이번 월드컵 본선에서 브라질, 멕시코, 카메룬과 함께 A조에 편성됐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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