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위 아스널이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최종전 '난적' 나폴리 원정에서 0대2로 패했다. 패하긴 했지만 아스널(승점 12,+3)은 나폴리(승점 12,+1에 골 득실차에서 앞서며 조 2위로 2위 도르트문트와 나란히 16강행에 성공했다.
이날 나폴리전 패배 후 에스코트 어린이의 눈물이 화제가 됐다. 산파울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경기 직전 미드필더 미켈 아르데타의 손을 잡은 에스코트 어린이가 눈물을 펑펑 쏟은 장면이다. 축구장에서 선수와 손은 잡고 입장하는 에스코트 체험은 모든 어린이들의 로망이자, 평생 기억에 남는 추억이다. 그런데 이 어린이는 그라운드를 향하는 터널안에서 아르데타의 손을 잡는 순간부터 울기 시작했다. 그라운드에 서서 챔피언리그 송이 울려퍼지는 내내 눈물을 쏟았다.
드물지만 귀엽게 보였던 이 상황은 후반 31분 아르데타가 2개의 옐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면서, 웃지 못할 상황이 됐다. 아르데타의 손을 잡은 에스코트 어린이의 때아닌 눈물이 팬들 사이에 '불길한 전조'로 해석됐다.
스포츠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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