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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와는 올해까지 지난 2년 간 한신과 같은 간사이 지역을 연고지로 하고 있는 오릭스에 뛰었는데, 2000년대 초중반 한신의 간판 투수였다. 2003년 20승(5패·평균자책점 2.80)을 거두며 한신의 우승을 이끌었고, 최다승에 평균자책점 1위, MVP, 사와무라상까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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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있던 5년 동안 빅리그 16경기에 등판해 2승4패, 평균자책점 6.66을 기록했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부진이었다. 화려했던 이가와의 야구 인생은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면서 급격히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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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8년 만에 친정팀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는 이가와. 선수 시절 게임 마니아에 엉뚱한 언행 때문에 '외계인'으로 불렸던 이가와는 전성기 때 한신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까.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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