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만 전 대우 로얄즈 감독(63)이 경남FC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이흥실 전 전북 현대 감독대행(52)이 수석코치로 이 감독을 보좌한다.
경남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팀을 이끌어온 일리야 페트코비치 감독과 계약을 중도 해지하고 이차만 감독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수석코치는 이흥실 전 전북 감독 대행이 맡는다"고 발표했다.
1970년대 국가대표 에이스 출신의 이 감독은 경남 김해 출신으로 동래중-경남상고(현 부경고)-고려대를 졸업하고, 포항제철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이후 고려대와 대우 로얄즈에서 화려한 지도자 경력을 이어갔다. 1981년 37세의 나이에 대우 로얄즈 사령탑을 맡아 우승하며, 프로축구 역대 최연소 우승 감독 기록을 세웠다. 1991년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다이너스티컵 우승을 차지했고, 1997년 대우 로얄즈에 복귀해 팀을 3관왕에 올려놓기도 했다.
이흥실 수석코치는 2005년부터 7년간 전북 현대 수석코치로 일하며 K-리그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아는 지도자로 꼽힌다. 지난해 최강희 감독이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일하는 동안 전북 감독대행으로 일한 후 자진사퇴했었다.
스포츠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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