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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질수록 급증하는 요실금, 해결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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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후반 여성 김모씨는 최근 조금만 크게 웃어도 소변이 나와 당혹스러울 때가 많으며 이 같은 증상이 자꾸 신경쓰이면서 점점 위축이 되어 다수의 연말 모임에 불참하는 일이 빈번해지고 있다. 또한 외출 시 패드를 착용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일상생활이 불편해지면서 우울증까지 생겨났다.

이와 같이 김 씨처럼 요실금으로 고생하는 중년 여성들을 흔히 볼 수 있는데 특히 날씨가 추운 겨울철에는 땀 배출량이 줄고 소변량이 늘어나면서 방광 및 요도 괄약근에 부담을 주게 되고 감기로 인한 기침 등으로 요실금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요실금이란 기침, 웃음, 운동 등 복압이 상승하는 경우나 방광이 불규칙적으로 수축하는 경우, 본인의 의지와 상관 없이 요누출이 되어 치료를 요하는 병적 상태를 가르킨다.

요실금의 종류에는 아무 유발 요인 없이 소변이 배출되는 진성 요실금, 기침 등에 의해 복압이 올라갔을 때 발생하는 복압성 요실금, 소변을 보고 싶을 때 소변을 참지 못하는 절박성 요실금, 방광에 소변이 가득 차 넘쳐 흘러서 발생하는 일류성 요실금이 있다.

주로 30대 이상 여성들에게 증상이 나타나며 골반 아래에 있는 골반저근육이 약해지는 게 주 원인이고 이 외에 자궁과 난소 등 부인과 질환 및 수술 등을 요실금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비만, 방광염, 인지능력 장애, 오래 서 있는 직업 등도 요실금과 관련지을 수 있다.

요실금, 전립선 홀렙수술 전문 클리닉인 엘앤에스의원 이석재 원장은 "요실금 증상은 기본적으로 골반근막의 이완으로 인해 발생하므로 이를 방치할 경우, 다른 골반장기들의 지지도 약해져서 골반장기 탈출증을 동반할 수 있으며 방광수축근의 기능저하, 교정되지 않는 지속적 요실금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초기 진단이 중요하며 전문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요한다"고 설명했다.

요실금은 각각의 종류에 따라 다른 원인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진단, 검사를 통해 그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실금, 전립선 홀렙수술 전문 클리닉인 엘앤에스의원 이석재 원장은 "복압성 요실금의 경우, 요도괄약근 주변을 지지하는 간단한 테이프 형태의 보형물을 삽입하는 수술을 통해 치료 가능하며 수술 시간은 약 30분 정도로 통증이 거의 없어서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그리고 절박성 요실금의 경우, 방광수축근을 안정시키는 약물치료요법을 통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요실금의 예방법으로 항문괄약근을 조이는 운동인 케겔운동이 있다. 일상생활 속에서 케겔운동을 많이 하여 골반근막이 탄력적으로 강화된다면 요도괄약근의 기능도 잘 보존되어 요실금을 예방할 수 있다. 또다른 예방법으로는 체중조절과 맵고 짠 자극성 음식을 줄이고 규칙적인 배뇨, 배변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며 마지막으로 일부 감기약이나 고혈압약, 이뇨제, 항우울제 등 약물복용 시 요실금 증세가 악화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한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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