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의 텍사스 레인저스 입단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추신수는 최근 텍사스 구단이 실시한 신체 검사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텍사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각) 홈구장이 있는 알링턴의 레인저스 볼파크에서 추신수의 입단식을 개최하기로 했다. FA 계약을 한 선수라면 누구든지 이런 절차를 밟고 공식 기자회견을 갖는다.
추신수는 지난 22일 텍사스와 7년 1억3000만달러의 조건으로 FA 계약에 합의했다. 각종 수상에 따른 보너스와 제한된 트레이드 거부권 조항도 포함됐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가세로 상위타선의 득점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텍사스의 론 워싱턴 감독은 추신수를 톱타자로 기용할 것으로 보이지만, 경우에 따라서 2번, 3번을 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포지션도 일단 좌익수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원래 포지션인 우익수로도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추신수는 올시즌 신시내티 레즈에서 타율 2할8푼5리, 21홈런, 54타점, 107득점, 20도루를 기록했고, 4할2푼3리의 출루율로 이 부문 전체 4위에 오르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한편, 추신수는 오는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해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국내 언론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연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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