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즈는 7일 청주실내체육관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시즌 여자 프로농구'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71대6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B스타즈는 4연승을 거두면서 우리은행, 신한은행과 함께 3강을 사실상 굳혔다. 또 2위 신한은행과의 승차를 1경기로 다시 좁혔다.
최근 6개팀 가운데 가장 좋은 페이스를 보이고 있는 KB스타즈의 위력을 볼 수 있는 경기였다. 전반을 32-31로 근소하게 앞선 채 3쿼터를 시작한 KB스타즈는 쿼터 막판부터 승기를 잡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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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5로 팽팽하던 상황에서 이후 5분 넘게 우리은행을 2점으로 묶은 KB스타즈는 콜맨의 연속 골밑슛을 시작으로 강아정의 3점포, 커리의 4개 자유투 등을 차곡차곡 성공시키며 13득점을 획득,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종료 5분50초를 남기고 우리은행 이승아가 3점포를 넣으며 58-50까지 쫓긴 상황에서는 정미란이 연달아 3점포를 성공시켰고, 커리가 5개의 자유투를 꽂아넣었다.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커리가 12득점에 그쳤지만, 강아정(15점) 변연하(13점) 김수연 콜맨(이상 10점) 등 무려 4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을 펼친 것이 승리의 요인이었다. 특히 KB스타즈는 실책을 5개밖에 기록하지 않는 놀라운 집중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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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퀸이 14점, 임영희가 11점을 올렸지만 박혜진과 양지희가 9점과 8점에 그치며 3연승에서 멈췄지만 1위는 굳건히 지켰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