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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 같은 외모로 브라운관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던 김성일은 지난 1995년 돌연 자취를 감추고 미국 유학을 떠나 사업가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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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당시 후배가 사업을 해보자는 말에 솔깃해서 사업을 시작했다. 2~3년 만에 회사가 굉장히 커졌고, 가장 좋을 때 매출 규모는 500억 정도 됐다. 코스닥 상장까지 앞두고 있었지만 계약상 실수로 한순 간에 부도를 맞게 됐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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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일은 "경제적 위기와 함께 여러 가지 문제가 터졌다. 원래도 강압적이고 가부장적인 아버지였는데 사업 실패 후에도 계속 잘못된 줄 모르고 권위적이었다"며 "하지만 생활고에 가족 불화가 더 커졌고, 아이들도 반항하기 시작했다"며 담담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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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성일의 아내는 "헤어져 달라고 해서 헤어질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았다. 속마음 토로도 상대를 보고 하는 건데 워낙에 막무가내라 표현할 수 없었다"면서도 "나의 주관적인 생각이지 사람 자체가 나쁜 건 아니었다"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