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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포지션 이동은 로거 슈미트 레버쿠젠 감독 때문이다. 슈미트 감독은 공격 축구 신봉자다. 2013~2014시즌 슈미트 감독은 공격 축구로 레드불 잘츠부르크의 오스트리아리그 더블(리그, 컵대회 동시 우승)을 일구어냈다. 레드불 잘츠부르크는 36경기에서 110골을 넣었다. 경기당 3.05골에 육박했다. 골득실차에서도 +75로, +23에 불과했던 2위 라피드 빈을 압도했다. 슈미트 감독은 공격수들의 다양한 위치 변화를 요구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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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자원이 많아진 것도 손흥민 포지션 변화의 또 다른 이유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하칸 찰하노글루, 요십 드르미치를 영입했다. 카림 벨라라비도 브라운슈바이크 임대에서 복귀시켰다. 여기에 율리안 브란트와 로비 크루스도 건재하다. 이들의 능력을 체크하기 위해서도 손흥민의 포지션을 옮길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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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류승우는 징계에 발목이 잡혔다. 류승우는 7월 28일 열린 아헨과의 친선경기에서 골을 넣었다. 하지만 그 경기에서 바로 퇴장당했다. 독일축구협회(DFB)는 류승우에게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때문에 서울전과 부퍼탈전에 나서지 못했다. 10일 홈구장인 바이아레나에서 열리는 사우스햄턴과의 마지막 친선경기에서도 나설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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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