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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라의 오전과 밤 기온은 14~20도로 선선한 반면, 한낮 기온은 30도를 넘는다. 건조한 대륙성 기후여서 습도는 그다지 높지 않다. 그러나 햇볕은 따가울 정도로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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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또 다른 변수가 생겼다. 이번에는 '비'다. 9일(이하 한국시각) 오만과의 결전을 하루 앞둔 태극전사들이 오후 4시부터 마지막 공식 훈련을 할 때까지만 해도 호주 캔버라의 기온은 30도를 웃돌았다. 그러나 오후 5시 30분부터 억수같이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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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 감독은 "처음에 스타디움에 들어왔을 때 매우 더웠다. 그러나 높은 기온이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며 크게 개의치 않았지만 "비는 안왔으면 좋겠다"며 수중전을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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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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