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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저학년이 되면 아이들은 성에 대해 진지한 자세를 갖기 시작하고, 또래들과 이야기하며 성을 접하는 기회도 많아지게 된다. 그러나 궁금한 것은 많은데 정작 엄마에게 물어보기는 난처하다. 병원을 찾아오는 수많은 아이들을 보며 이런 현실을 절감한 것이 저자의 집필 동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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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수 박사는 "어릴 때 성에 대해 바르게 배우면 어른이 되어서도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이 생긴다"며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은 유아기 때보다 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질문하기 때문에 눈, 코, 입처럼 생식기의 명칭과 기능을 정확하고 자세하게 설명해 주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이 시기에는 성적 감수성이 풍부해지므로 자신은 물론 타인의 신체와 감정을 존중하는 마음을 키워줘야 한다"며 "여자와 남자가 왜 다르고 서로를 아껴줘야 하는지, 사춘기가 되면 어떤 일이 일어나고 왜 그런 일이 일어나야 하는지를 알려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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