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한국시각) 슈틸리케호의 쿠웨이트전 대비 최종 훈련이 진행된 호주 캔버라의 맥컬러 스타디움.
대표팀 관계자에 따르면, 울리 슈틸리케 A대표팀 감독(61)은 이날 유독 선수들을 가까이서 지켜봤다. 선수들과 불과 5m의 간격을 두고 지켜봤다는 전언이다. 숙제가 있었다. 오른쪽 풀백 김창수(30·가시와), 오른쪽 윙어 이청용(27·볼턴), 원톱 조영철(26·카타르SC) 등 부상 선수를 대체할 자원을 결정해야 했다. 장고가 거듭됐다. 하루 전날 선발 명단을 통보하는 약속도 못지켰을 정도다. 그 고민의 흔적이 같은 날 호주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쿠웨이트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드러났다. 슈틸리케 감독은 "나는 경기 하루 전에 선발 명단을 통보하곤 한다. 이번 경우에는 그렇게 하지 못했다.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오만전에 부상을 했던 조영철만이 정상 컨디션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김창수와 이청용은 경기 당일까지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슈틸리케 감독의 코앞에서 경기력을 체크받은 선수들은 누구였을까.
이근호(30·엘 자이시) 남태희(24·레퀴야) 한교원(25·전북) 한국영(25·카타르SC) 이정협(24·상주) 김민우(25·사간도스) 김영권(25·광저우 헝다) 이명주(25·알아인)이다. 4대4 미니게임을 통해 슈틸리케 감독에게 몸 상태와 경기력을 어필했다.
관심이 쏠리는 선수는 이근호와 남태희다. 이근호는 원톱 자원이다. 측면 공격도 소화할 수 있지만 지금은 원톱의 임무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변수는 오만전 결승골을 터뜨린 조영철이 몸 상태를 슈틸리케 감독이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끌어올렸다고 한다.
남태희는 섀도 스트라이커 자원이다. 구자철(26·마인츠)과 포지션이 충돌한다. 남태희 역시 측면 공격도 할 수 있는 멀티 능력을 갖췄지만, 슈틸리케 감독은 그라운드 안에서 포지션 파괴를 이루지만 경기 전에는 주 포지션을 지켜주는 편이다. 다만, 구자철은 부활했다. 오만전에서 최근 부진을 털어냈다. 경기 최우수선수에 뽑혔을 정도다. 상승세를 탄 구자철을 선발에서 제외시키기에는 다소 부담스럽다.
캔버라(호주)=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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