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맨유를 사랑한다."
폴 포그바의 심경에 미묘한 변화가 찾아오고 있다. 포그바는 2012년 맨유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알렉스 퍼거슨 당시 맨유 감독은 포그바의 잔류를 원했지만, 포그바는 맨유에서 기회를 잡지 못했다며 전격적인 이적을 택했다. 포그바와 맨유는 불편한 관계를 이어갔다. 하지만 포그바가 최고의 미드필더로 성장하며, 맨유는 그에 대한 관심을 본격화하고 있다. 맨유 복귀설이 심심치 않게 이어지고 있다.
포그바 역시 과거보다는 맨유에 대한 감정이 누그러진 것으로 보인다. 그는 축구전문지 포포투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당시 참을성이 없었다. 퍼거슨 감독은 나에게 신뢰를 보냈지만, 나는 그것을 몰랐다. 너무 어렸다"며 "퍼거슨 감독은 항상 '나의 시대가 올 것이다'고 했지만, 그렇지 않았다. 이것이 내가 맨유가 싫다는 의미는 아니다. 나는 맨유를 사랑한다"고 했다. 포그바는 현재 2019년까지 유벤투스와 계약이 돼 있지만, 최근 들어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 언론은 맨유가 포그바 복귀를 위해 8000만유로를 제시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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