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레버쿠젠)의 A매치 골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오만전에서 침묵했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알제리전 이후 9경기 연속 A매치 무득점이다. 상대팀들은 손흥민을 막기 위해 밀집수비를 마다하지 않는다. 2중 3중의 수비를 펼친다. 그만큼 공간을 주지 않기 위해서다.
호주 역시 마찬가지다. 손흥민을 위협대상으로 지목했다. 이미 아시안컵 이전부터였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손흥민을 아시안컵 5대 스타로 선정했다. 이 시점에서 손흥민의 골이 필요하다. A매치 골 침묵이 길어지면 팀이나 손흥민에게나 모두 좋지가 않다. 한국은 골이 필요하다. A조 예선 2경기에서 단 2골에 그쳤다. 손흥민이 폭발해야만 한다. 손흥민의 골은 한국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물론 손흥민이 이번 호주전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호주전을 앞두고 "손흥민 기용 고민 중이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감기로 쿠웨이트전을 결장했다. 호주전에서 무리를 시킬 이유는 없다. 8강전을 위해 체력을 비축시켜두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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