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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지 LA 타임스도 에이스급 선발투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아직 시장에 남아 있는 FA 제임스 실즈가 타깃이다. LA 타임스의 스티브 딜벡 기자는 4일(한국시각) '다저스가 제임스 실즈 영입을 추진할 때가 됐다(It's time for the Dodgers to go after James Shields)'는 제목의 기사에서 여러가지 이유를 들어 다저스가 실즈와 계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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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벡 기자는 '과거 사례를 봤을 때 지금은 대부분의 팀들이 전력 구성을 마치고 스토브리그 예산을 모두 집행한 시점이기 때문에 아직도 팀을 찾지 못한 선수는 계약을 하기 힘들다. 다저스 역시 많은 돈을 들여 선발 로테이션을 확정했기 때문에 다른 투수를 데려올 필요는 없다. 특히 새로운 구단 경영진이 30대 중반에 접어든 투수와 거액의 장기계약을 해 줄 것 같지는 않다'며 부정적인 측면을 부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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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투수 운용의 폭도 넓힐 수도 있다고 했다. 실즈를 데려올 경우 앤더슨을 롱맨으로 쓸 수 있다는 의견이다. 딜벡 기자는 '최근 부상이 많았던 앤더슨을 롱맨으로 쓰는 게 그리 터무니없는 생각은 아니다. 실즈와 계약하면 드래프트 지명권을 내줘야 하지만, 이미 핸리 라미레스(보스턴 레드삭스)가 FA로 나갔기 때문에 그것으로 상쇄시킬 수 있다. 실즈의 가치가 어느정도까지 하락할 지 모르지만, 4년간 총액 7000만달러는 무리라 하더라도 5000만달러대로 떨어지면 반드시 데리고 와야 한다. 다저스는 지금 우승이 목표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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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벡 기자는 '프리드먼 사장은 지난해 말 선발 로테이션을 완성했음에도 (추가영입은)절대없다는 말을 하지는 않겠다고 했었다'며 다저스가 실즈를 꾸준히 주시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저스 뿐만 아니라 많은 팀들이 실즈의 몸값이 더 내려가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시나리오이기는 하지만, '커쇼-그레인키-류현진-실즈-맥카시'는 최고의 로테이션이 아닐 수 없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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