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코스피는 대외 악재의 영향으로 1950선 아래로 떨어졌다. 코스닥 역시 단기간 급등에 따른 과열 우려에 4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 600선 밑으로 되돌아갔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52포인트(0.44%) 하락한 1947.00으로 장을 마감했으며 코스닥지수는 10.38포인트(1.72%) 급락해 593.75로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 달러 강세, 중국 무역지표 부진, 그리스 우려 등 대외 악재에 외국인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팔자'를 주도했다. 개인은 532억원, 기관은 486억원 순매수에 나섰으나 외국인은 1062억원 규모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현대차는 3.67%, 현대모비스는 2.47%, 기아차는 2.92% 내리는 등 판매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커진 현대차그룹 3총사 주가도 약세였다. 기아차는 시가총액 순위가 13위까지 내려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천214억원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35억원, 39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중국 정부의 해외 카지노 단속 강화 소식에 파라다이스 주가가 12.27% 급락했으며 다음카카오는 4.32%, 컴투스는 2.56% 각각 내렸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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