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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친데 덮친 격으로 토트넘은 열성 팬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게 됐다. 전반전 경기 도중 일부 서포터들이 코스타에게 동전을 던지며 야유를 보냈기 때문. 영국축구협회(FA)는 이번 사태에 대해 자세히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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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코스타는 토트넘 팬들의 돌발 행동에 놀랄 만큼 성숙한 대처를 보였다. 팬과 감정싸움을 벌이거나, 이를 두고 심판에 항의하지 않았다. 그저 동전을 집어 자신의 주머니에 집어넣었을 뿐이다. 현지 언론들은 "코스타가 품격 있는 대처를 보여줬다", "코스타의 행동은 훌륭했다" 등으로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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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스타는 상대 팬들의 야유에 경기력으로 답했다. 1-0으로 앞선 후반 11분, 코스타는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패스를 받아 왼발슛을 때렸다. 이 슛은 토트넘 수비수 카일 워커의 발에 맞고 굴절, 첼시의 추가골로 연결됐다. 비록 워커의 자책골로 결론지어지긴 했지만, 반전을 노리던 토트넘의 무릎을 꺾는 한 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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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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