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첩 출신' 원정화 딸 학대혐의 형사입건
보위부 간첩 출신 원정화 씨가 중학생 딸을 학대한 혐의로 경찰에 형사입건 됐다.
2일 경기 군포경찰서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원정환 씨를 불구속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원정화 씨는 지난 1월 말 군포시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해 14살 A양에게 유리컵을 던지며 "같이 죽자"고 30 여분간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긴급 임시보호조치를 발동해 우울증을 앓고 있는 원정화 씨를 정신과병원에 입원시키고 딸을 임시 보호시설에 이송했다.
원정화 씨는 며칠 전 폭행 혐의로 입건된 사실을 경찰로부터 통지받자 격분해 딸에게 화풀이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원정화 씨는 북한 국가안전보위부 지시에 탈북자로 가장해 국내에 잠입한 뒤 군 장교 등에게 접근, 군사기밀과 탈북자 정보를 빼내 북한에 넘긴 혐의로 2008년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복역한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간첩 출신' 원정화 딸 학대혐의 형사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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