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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중은 "워낙 류성룡 성격 자체가 선조에 대한 충성심이 아주 남다르다. 손가락을 까딱거리며 얘기해도 순진하게 받아들이고 목숨 걸고 충성을 다하겠다고 눈물을 글썽인다. 선조에 대한 애정 자체가 나라에 대한 애정이라, 어떤 상황에서도 선조에 대한 믿음은 변하지 않는 신하다. 그러다 보니 류성룡이 너무 예스맨이 아니냐, 선조 바라기가 이냐는 말도 나온다. 하지만 류성룡도 결국 사람이기 때문에 왜란이 일어난 뒤 명으로 망명하자는 얘기가 나왔을 때는 감정의 변화가 생긴다. 일단 선조에 대한 감정을 중심으로 흘러가다 보니 그렇긴 하지만 어쨌든 류성룡은 왕에게 충성하는 게 최고의 덕목이라 생각하는 사람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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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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