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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벤 포스터 4주 부상, 웨스트브롬 순위 경쟁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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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브롬위치의 주전 골키퍼 벤 포스터가 부상으로 4주간 결장한다.

영국의 BBC스포츠는 '포스터가 무릎 연골 부상으로 4주 진단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포스터는 지난 16일 안방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스토크시티전에서 무릎을 다쳤다. 포스터는 후반 11분 마이힐과 교체 아웃됐다. 웨스트브롬위치는 스토크시티에 1대0으로 승리했지만 포스터의 부상 결장에 큰 타격을 입게 됐다. 토니 풀리스 웨스트브롬위치 감독은 BBC 스포츠에 "포스터가 꾸준한 활약을 펼쳐왔었다. 그의 부상이 아쉽다"면서 "포스터는 최근 10경기 중 7경기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포스터를 대신해 출전할 마이힐이 잘 막아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스터는 4주간 결장하며 맨시티전과 QPR전, 레스터시티전 등 3경기에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터의 결장은 웨스트브롬위치의 순위 경쟁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웨스트브롬위치는 현재 승점 33점으로 13위에 자리했다. 10위인 웨스트햄과의 승점차는 6점이다. 반며 강등권인 18위 번리(승점 25)와의 격차도 승점차 8점밖에 나지 않아 안심할 단계가 아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타격이 있다. 포스터는 3월 말에 열리는 잉글랜드의 A매치 두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잉글랜드는 27일 리투아니아와 2016년 유로대회 예선을 치른다. 31일에는 이탈리아와의 친선경기가 예정돼 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