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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승리는 최근 물오른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는 김호남과 이종민이 이끌었다. 이종민은 이날 1골-1도움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고, 김호남은 2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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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동점골에 이번에는 광주가 추가골로 화답했다. 첫 골을 도운 이종민이 전반 15분 20m 거리에서 프리킥을 직접 슈팅으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오른발로 감아찬 슈팅은 수비벽 위를 살짝 통과해 골포스트 구석에 꽂혔다. 부산의 골키퍼 이범영이 몸을 날렸지만 손이 공에 미치지 못했다. 광주가 프리킥으로 2골을 뽑아내자 부산도 같은 방법으로 응수했다. 이번에도 주세종의 발끝이 번쩍였다. 주세종은 전반 23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프리킥을 직접 슈팅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뽑아냈다. 주세종의 킥이 크로스바를 맞고 튕겨 나왔지만 제종현의 등에 맞고 다시 골문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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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35분 김호남이 해결사로 등장했다. 김호남은 파비오와 2대1 패스로 부산의 오른 측면을 허물었다. 이어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땅볼 슈팅으로 이범영의 뒤로 공을 보냈다. 김호남의 골은 결승골이 됐다. 부산은 후반 40분 페널티킥 찬스를 맞았지만 웨슬리가 실축해 동점 기회를 날렸다. 반면 앞선 두 차례 실점 장면에서 아쉬운 수비를 선보였던 광주 골키퍼 제종현은 페널티킥을 선방해 실수를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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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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