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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니가 한국 여자배구에서 최고의 세터로 인정받는 이유는 무결점 선수이기 때문이다. 우선, 화려한 토스워크가 돋보인다. 예전보다 발은 느려졌지만, 정확성으로 커버하고 있다. 공격수의 점프력을 감안한 명품 백토스는 백미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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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도로공사에서 프로에 데뷔한 김사니는 2006년 최고의 여자 세터 반열에 올랐다. V리그 세터상을 수상했다. 2007년 KGC인삼공사로 둥지를 옮긴 그는 2010년 흥국생명의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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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지 않은 무릎을 버티면서도 대기록도 달성했다. 지난 1월 21일 세트 성공 1만개를 돌파했다. 남자부에서도 단 두 명만 갖고 있는 흔치않은 기록이었다. 올 시즌에서도 세트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세트당 12.286개로 2위 이효희(도로공사·9.000개)를 압도적으로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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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을 아는 김사니의 국내 유턴은 '왕의 귀환'이라고 평가해도 지나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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