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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은 3일 경기도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서울의 훈련을 마치고 인터뷰 무대에 섰다. FC서울은 보도자료를 통해 박주영의 인터뷰 전문을 공개했다. 박주영은 "몸상태가 100%는 아니지만 경기 뛰는데 문제는 없을 것 같다"면서 "내 몫을 다해 팀이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일 큰 목표다"라고 밝혔다. 이어 "서울은 내가 프로축구선수 생활을 처음으로 했던 곳이다. 팬들과도 좋은 기억이 많이 남아있다.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할 것이다. 많은 경기를 했지만 오랜만에 K리그 경기에 서다보니, 첫 경기이기도 하고 설레는 마음이 생기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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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도 ITC 발급으로 발걸음이 더 가벼워졌다. 그는 "선수이기 때문에 경기장에서 보여줄 수 있는 부분에 많은 것을 신경쓰고 싶다. 이런 것을 보여드리는게 내가 할 일이다. 내가 기쁘고 즐거워야 보는 사람도 즐거울 것"이라며 "골을 넣어 서울팬에 기쁨 드리는게 가장 큰 목표"라며 활약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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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7년 만의 복귀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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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몸 상태 및 경기 감각은 어떤가
-팬들의 기대와 언론의 집중이 부담되지 않나
축구를 해오면서 그런 걸로 부담감을 느껴본 적은 없다. 아까도 말했듯 팀이 조금 어려운 상황이다. 이것을 넘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여기에 내 몫을 다해 팀이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일 큰 목표다.
- 7년 만의 복귀. 감회가 새로울 것 같다.
그렇다. 지난 기자회견에서 말했듯, 서울은 내가 프로 축구선수 생활을 처음 했던 곳이다. 그리고 여기에서 서울팬 여러분들과의 좋은 기억이 많이 남아있다. 팬 여러분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해야 할 것 같다.
-복귀전 골 욕심은
일단 경기에 어떻게 출전할지는 감독님이 결정하신다. 나는 (그에 맞춰) 준비를 잘하고 있을 거다. 찬스가 있다면 살리려고 할 것이다. 일단 공격수이기 때문에 골을 넣으며 동료 선수들이 이기는데 더욱 쉽게 갈 수 있을 것 같다.
-팀 적응은 어느 정도인가
(FC서울 선수들은) 제가 비시즌 기간에 훈련을 함께 해왔고, 대부분 선수를 잘 알고 있다. 생활면에서 어렵거나 어색함은 없다.
-밖에서 본 서울의 공격력은 어떤가
전북전이나 포항전 봤을 때, 딱히 문제가 있어 보이진 않았다.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욕이 많고,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골이라는 것은 한 골이 들어가면 계속 들어갈 수도 있고, 안될 때는 어떻게 해도 안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고 경기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K리그 활약을 바탕으로 대표팀까지 생각하고 있나
일단 대표팀에 대한 생각 자체를 안하고 있다. 팀에 빨리 녹아드는 게 가장 큰 목표고 경기를 잘해야겠다는 생각뿐이다.
-오랫동안 경기에 뛰지 못했다. 개인적으로 실전 감각은
첫 경기부터 좋은 모습 보이면 좋겠지마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경기감각은 뛰면서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는다. 앞으로 경기를 많이 하다보면 좋아질 부분이다. 특별히 걱정하는 부분은 없다.
-K리그 변한 점은
대표선수 시절에도 항상 말했지만 K리그 선수들이나 유럽에 있는 선수들이나 큰 차이를 못느꼈다. 그 정도로 K리그 수준이 많이 높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준비를 많이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골 목표는
생각해 본적 없다. 골 수는 모르겠고 많이 넣으면 좋겠다.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모습은
골을 넣어 서울팬 분들께 기쁨을 드리는 게 가장 큰 목표다. 그러기 위해서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
-앞으로 이런 적극적인 소통 기대해도 되나?
저는 개인적으로 얘기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성격이다. 그러나 구단의 미디어데이나 공식적인 부분을 안 한다고 한 적은 없다. 감독님과 잘 상의해서 진행할 것이다.
-내일 경기는 어떤 의미를 주는가?
의미가 있다. 오랜만에 서울에서 팬 여러분들을 만나는 경기이기도 하고, 복귀전이기도 하다. 일단은 기쁜 마음이 가장 크다. 이런 내 마음을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
-명예 회복에 대한 생각은?
선수이기 때문에 선수로서 경기장에서 보여줄 수 있는 부분에 많은 것을 신경쓰고 싶다. 그리고 이런 것을 보여드리는 게 내가 할 일이다. 그리고 내가 기쁘고 즐거워야 보는 사람도 즐거울 것이다.
-K리그 팬들 앞에서 복귀전. 설레는가?
그렇다. 많은 경기를 했지만 오랜만에 (K리그 경기에) 서다 보니. 첫 경기이기도 하고 그런 마음이 생기긴 한다.
-팀 동료 차두리 선수가 국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떠났다. 본인은 어떻게 선수 생활 마무리 하고 싶은가?
일단 두리형은 한국축구의 큰 역할을 해왔다. 항상 모범적인 선수 생활을 했고, 거기에 대해 우리 선수들도 많은 축하를 했다. 대표팀에서 은퇴했지만, 아직 서울에는 남아있다. 두리형과 같이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좋은 추억 많이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경기에 뛸 수 있는 한 끝까지 경기장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가장 좋은 마무리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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