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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데뷔 후 줄곧 롯데에서만 뛰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FA 자격을 얻어 두산으로 이적했다. 84억원의 거액을 받고 팀을 옮긴만큼 이날 경기 장원준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더군다나 선발 맞대결 상대가 롯데 시절 좌-우 토종 에이스로 맹위를 떨쳤던 송승준이었기에 그 의미가 더욱 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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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투구를 마친 장원준은 모자를 벗고 1루쪽 롯데 홈팬들에게 90도로 인사를 했다. 그 다음 3루쪽 팬들에게도 인사를 잊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홈플레이트쪽 관중들에게도 넙죽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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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5회에는 문규현-황재균-김민하-손아섭에게 볼넷-2루타-볼넷-내야안타를 허용하며 추가 1실점을 했다. 그리고 이어진 무사 만루의 대위기. 다행히 최준석을 병살로 처리하며 최소 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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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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