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6일 현재 타율 3할8푼1리(21타수 8안타), 3홈런, 6타점, 볼넷 6개, 출루율 5할1푼9리. 아무리 시즌 초반이라고 하지만 최희섭이 이 정도까지 해줄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KIA 코칭스태프는 시즌 전에 최희섭이 거론될 때마다 가정법을 사용했다. '최희섭이 해준다면 중심타선이 강해질 것이다'라는 식으로 말이다. 지난해 은퇴를 고민했던 최희섭을 일으켜 세운 김기태 감독은 오키나와 전지훈련 때부터 "희섭이가 살아난다면 브렛 필, 나지완, 이범호와 함께 상대가 쉽게 볼 수 없는 타선이 만들어 진다"고 했다. 사실 '희망'에 무게가 실린 바람이었다. 그런 김기태 감독의 구상이 딱 맞
Advertisement
최선의 노력이 늘 최고의 성과로 이어지는 건 아니다. 시즌 개막 때까지 5개월을 달려온 최희섭은 "열심히 준비를 했는데, 지금 결과가 조금 좋게 나왔다고 기뻐할 일은 아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고 했다.
Advertisement
지난 3일 kt 위즈전이 끝나고 최희섭은 "옛날 생각이 나 가슴이 찡했다. 팬을 위해, 팀을 위해 뭔가 했다는 게 가장 의미가 있다"고 했다. 최희섭은 kt전을 떠올리며 "메이저리그에서 뛰었고, 타이거즈에 와서도 좋은 활약을 했을 때가 있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부상과 슬럼프로 제대로 한 게 없다. 내 이름을 연호하는 팬들을 보면서 예전 생각이 났다"고 했다.
Advertisement
최희섭은 "홈런을 때리겠다거나 그런 생각을 한 게 아니다. 하다보니가 결과가 나왔을 뿐이다. 우리 팀 분위기 너무 좋아 기분이 좋다. 지금처럼 즐겁게 야구를 한 적이 없었던 것 같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모든 선수가 잘 하려고 하는 모습이 너무 좋다"고 했다.
KIA가 달라졌다. 최희섭이 달라졌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너만 보면 설레” 유부남 프로 골퍼, 수강 중단 통보에 강제 목키스·폭행 (사건반장) -
세상 떠난 '구성환 반려견' 꽃분이, 마지막 모습 담겼다..다시 못볼 투샷 ('나혼산') -
임주환, 물류센터 일용직 사실이었다..소속사 “근무 경험 맞다” [공식] -
성시경, '수억횡령' 매니저 가고 '일잘러' 日매니저 왔다…열도 방송 진출 '척척' -
최정윤, 재혼 후 달라진 삶.."父 부재 느끼던 딸 성격도 밝아져" -
‘경찰관 역’ 유명 배우, 화재로 사망..아내는 남편 구하려다 심각한 화상 -
'40세' 문채원, '돌싱' 서장훈 녹인 플러팅 "장훈아 1조만 줘봐" ('미우새') -
임주환 "지하철·버스 타고 스케줄"…물류센터 근무만이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