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팰리스가 맨시티를 제압하는 이변을 연출한 덕분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상위권 싸움이 더욱 흥미로워졌다.
크리스탈 팰리스가 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EPL 31라운드에서 맨시티를 2대1로 제압했다. 전반 34분 머레이의 선제골과 후반 3분 펀천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은 크리스탈 팰리스는 후반 23분 투레에게 한 골을 허용했지만 리드를 잘 지켜 승리를 따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3연승을 질주하며 리그 순위를 11위까지 끌어 올렸다. 지난해 말까지 18위로 강등권을 헤매던
크리스탈 팰리스는 지난 1월 3일 앨런 파듀 감독을 선임한 이후 리그에서 7승1무3패를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2연승을 질주하던 상승세로 맨시티까지 제압했다. 반면 폐예그리니 맨시티 감독은 제코, 아게로, 나바스, 투레, 실바, 콤파니 등 주전을 모두 투입하고도 원정에서 패해 EPL 우승 경쟁에서 사실상 탈락했다.
동시에 맨시티의 패배로 EPL 2위 경쟁은 어느때보다 치열해졌다. 31라운드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둔 아스널(승점 63)과 맨유(승점 62)가 각각 2,3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2위였던 맨시티는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고 4위(승점 61)로 떨어졌다. 경쟁은 2위보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직행 티켓을 따낼 수 있는 3위 자리를 두고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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