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지난 5일, 48세 1개월 10일의 미우라 카즈요시(요코하마 FC)가 J리그 최고령 득점 기록을 다시 썼다. 주빌로 이와타와의 홈경기에서 2013년 11월 3일 이후 1년 5개월만에 골을 기록했다. 김병지는 "팬 입장에서 미우라 선수는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겨울 휴식기에 괌에서 자신만의 팀('팀 카즈')을 꾸려 체력을 관리한다는 기사를 봤다. 열정과 목표가 뚜렷한 선수"라며 존경심을 표했다.
Advertisement
김병지의 길은 '선수 생명연장'의 꿈을 지닌 후배 골키퍼들에게도 길이 된다. 김병지의 목표는 또렷했다. "젊을 때는 국가대표가 꿈이지만 서른살을 넘은 정성룡, 김용대, 권순태 등 후배들의 꿈은 '오래 잘하는 선수'가 되는 것이다. 후배들을 위해 더 버텨줘야 한다"며 웃었다. 후배들의 길을 막는 것이 아니라, 길을 열어준다는 뜻이다. "이 나이에 축구를 하려면 솔직히 쉽지 않다. 휴식은 오직 시즌 후인 연말뿐이다. 휴식도 훈련을 위한 휴식이고, 쉴 때도 운동한다. 가려져 있는 열정을 증명할 수 있는 자리는 오직 운동장뿐"이라고 했다.
Advertisement
5위 전남(1승3무)은 올시즌 4경기에서 무패, 단 1골만을 허용했다. 2위 전북과 함께 리그 최소 실점이다. 지난해 리그 최다실점을 기록한 전남의 드라마틱한 변화다. 매경기 이어지는 김병지의 폭풍 선방은 큰힘이 됐다. 김병지는 후배들에게 공을 돌렸다. "동료들이 잘해주고 있다. 덕분에 자신감도 생기고 나까지 시너지가 나는 것"이라고 했다. 수비라인의 변화에 대해 "동계훈련부터 수비 조직력 훈련을 강조했다. 상대에 따른 맞춤형 준비가 잘됐다"고 분석했다. "우리는 늘 실점하지 않으면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 11명이 모두 함께 수비하고 11명 모두 함께 공격한다"고 했다. 새로운 선수들이 제 역할을 해내면서 선수층도 두터워졌다. 김병지는 "들어오는 선수마다 제 역할을 해내버린다. 새로 들어온 (최)효진이, 센터백 (김)동철이도 잘해주고 있다. 인천전 미드필더 정석민 카드는 인상적이었다. 생각보다 너무 잘했다. 또 하나의 패를 쥐게 됐다. K리그 어느 구단과 맞서도 밀리지 않는다는 경쟁력, 자신감이 생겼다"고 했다. "팀내 경쟁이 더 치열해졌다. 부상했던 주전 센터백 임종은이 들어올 틈을 못찾을 정도다. 감독님 입장에서는 고민일 것 같다"며 웃었다.
Advertisement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아이유 예비 시모’ 강명주 암투병 끝 사망..오늘(27일) 사망 1주기 -
[전문] 변요한♥티파니 영, 오늘(27일) 혼인신고.."예배 형식 간소한 결혼식 고려" -
변요한♥티파니 영, 오늘(27일) 정식 부부됐다…"혼인신고 마쳐, 스몰웨딩 고려 중"[공식] -
손민수♥임라라, 눈물바다 된 쌍둥이 100일 잔치.."결혼식 직전 돌아가신 父 떠올라" -
[SC현장] "힐링? 이번엔 도파민!"…비·김무열·빠니보틀·이승훈, '크레이지 투어' 떠났다(종합) -
41세 박한별, 구혜선·이주연과 '5대얼짱' 접수하던 그때 그 비주얼…"시간이 멈췄나" -
‘연세대 학생’ 졸리 아들, 이름서 아빠 성 ‘피트’ 삭제..가족 갈등 여전 -
"매니저 이름으로"…경찰, '수면제 대리처방' 의혹 MC몽 수사 개시[SC이슈]
스포츠 많이본뉴스
- 1.[공식발표] 롯데의 충격선택! 사장·단장이 책임 떠안기로 → 도박 4인방 추가징계 없다
- 2.[일문일답] 박준혁 롯데 단장, 왜 총알받이 자처했나. 직접 답했다 → "감정적 징계는 배제했다"
- 3."토트넘 돌아가고 싶다" 포체티노 폭탄 선언 후 다시 입 열었다..."모든 가능성 열려 있다" 7년 만에 전격 복귀 성사?
- 4."판더펜의 감독 지시 패싱? 사실이 아냐!" 아스널전 대패후 루머 일파만파→토트넘 감독 "내가 이런것까지 코멘트 해야해?" 불만 폭발
- 5."그냥 약팀이라고 생각해!" 토트넘, 풀럼전 32년만의 10G 무승 위기→투도르의 응급처방전...OPTA 예상 '승' 확률은 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