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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영철은 절친 김희선의 요청에 늦은 밤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카메오 요청에 응했다. 김영철은 "김희선과는 99년에 처음 만나 지금껏 절친하게 지내는 사이다. 김희선이 '지금 꼭 도와줘야한다'고 해서 달려왔다"며 의리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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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은 특유의 발음으로 능숙한 영어연기를 선보였고, 김희선과는 계획된 코믹 콩트로 촬영장을 초토화시켰다. 함께 연기한 김희선를 비롯해 김유정, 바로, 지수, 리지 등은 김영철의 강력한 코믹 열연에 NG까지 내고 말았다. 오히려 김영철이 "이렇게까지 웃겨도 되냐"고 걱정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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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 맘' 김영철의 코믹 열연은 9일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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