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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게로는 9일(한국 시각)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골을 넣는 것을 사랑한다. 큰 경기일수록 더욱 그 기분은 특별하다"라며 "올드 트래포드(OT)에서 맨유를 상대로 골을 넣는 기분은 더욱 각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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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17골을 터뜨리며 EPL 득점 순위 3위에 올라있는 아게로는 지난 2월 25일 바르셀로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이후 무려 44일째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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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게로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골을 넣으면, 경기장 전체에 불편한 침묵이 가득해진다. 반면 원정응원을 온 우리 팬들은 미칠 듯이 환호할 것"이라며 "홈구장에서 골을 넣었을 때와는 또다른 기분을 느낄 수 있다"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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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게로는 "축구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다. 우리 스스로가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남은 모든 경기에서 승리해 첼시를 압박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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