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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교수는 자원외교 비리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이 정권 실세에게 거액의 금품을 제공했다는 메모가 발견됐다는 보도에 대해 10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근데 성완종의 급식 리스트에 홍준표 지사님 이름도 들어가있네..."라고 짧지만 강렬한 멘트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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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가 나간 직후 검찰은 9일 성완종 전 회장의 시신을 검시하는 과정에서 김기춘 허태열 전 청와대 비서실장, 홍준표 경남지사 등의 이름과 특정 액수가 적힌 메모를 성 전 회장의 바지 주머니에서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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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성완종 메모에 대해 김기춘 전 실장은 "시간과 장소 등 그럴 듯 하게 해놨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하면서 "생존해 계신다면 따져물어 시시비비 가리겠는데 방법도 없고…"라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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