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험버가 삼성의 장타를 경험했다.
험버는 10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서 선발등판해 5이닝 동안 7안타(3홈런) 4볼넷 5탈삼진 3실점했다.
험버는 첫 데뷔 무대였던 지난 3월 29일 광주 LG전서 4이닝 동안 5안타 2실점을 기록했고, 두번째인 지난 4일 수원 kt전서 6이닝 4안타 1실점으로 시즌 첫승을 거뒀다.
위기 상황에서는 잘 막았지만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홈런 3방을 맞은 것이 아쉬웠다.
1회말 선두타자 나바로에게 솔로포를 맞으며 출발이 불안했다. 박한이에게 볼넷, 최형우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줬지만 박한이의 도루를 막고, 박석민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1회를 힘겹게 넘겼다. 2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험버는 3회엔 안타 2개와 볼넷으로 2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박석민을 3루수앞 땅볼로 막았다.
4회말과 5회말 이승엽과 구자욱에게 솔로포를 맞으며 실점. 이날 3실점이 모두 솔로포 3방이었다.
5회까지 110개의 공을 던진 험버는 6회말 박준표로 교체됐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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