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WK리그에서 화천 케이스포(KSPO)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케이스포는 지난해만 해도 WK리그의 대표적 약체였다. 창단 첫해인 2011년 6위에 이어 2012년 3위로 가능성을 드러냈으나, 2013년 5위로 추락한데 이어 지난 시즌 4승4무16패에 그치며 꼴찌의 수모를 당했다. 그러나 올 시즌 WK리그 4라운드를 마친 현재 2승2무로 리그 선두를 달리며 바람몰이를 하고 있다.
돌풍은 개막전부터 예고됐다. WK리그 '디펜딩챔피언' 인천 현대제철을 상대로 1대1로 비긴 케이스포는 지난달 23일 강호 서울시청과의 홈 경기서 2대1로 이긴데 이어, 3월 26일 부산 상무전서 2대1로 승리해 연승을 달렸다. 여자 대표팀 소집 직전 가진 수원FMC(시설관리공단)전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무패 흐름을 이어갔다. 두드러지는 스타는 없지만 끈끈한 팀워크가 상승세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최근엔 강유미 김수연 손윤희가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에 소집되어 러시아와의 2차례 A매치서 활약하기도 했다.
케이스포는 휴식기를 마친 13일 대전 스포츠토토와의 홈 경기를 시작으로 WK리그 일정을 재개한다. 이천 대교, 현대제철 등 강호들과의 맞대결이 줄지어 이어지는 만큼 케이스포 돌풍이 이어질 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시즌 초반 드러난 기량과 집중력이라면 올 시즌 이변을 일으킬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게 여자축구계의 평가다.
만년 꼴찌 설움에 울었던 케이스포가 2015년 캐나다 여자월드컵을 앞둔 여자축구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지 주목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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